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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목도리·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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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친구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15%가 답해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크리스마스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에버랜드가 온라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목도리·장갑이 1위를 차지했다.

4일 삼성에버랜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친구 43만명을 대상(응답자 7000명)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5%의 이용자들이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목도리·장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 외 쥬얼리(5%), 지갑(2%), 향수(2%)가 뒤를 이었다. 크리스마스 선물의 적정가로는 3만~5만원을 꼽은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74%로 가장 많았다. 6만~10만원(15%), 1만~2만원(7%), 10만원 이상(4%)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듣고 싶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묻는 질문에는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21%가 선택했다. 뒤를 이어 징글벨(17%), 화이트 크리스마스(7%) 순으로 집계됐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장소로는 테마파크라고 응답한 사람이 70%까 넘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백화점(12%), 교회(12%), 명동(6%)가 대답한 사람도 일부 있었다.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사람으로는 애인이 42%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가족(30%), 친구(15%), 혼자(13%) 순으로 조사됐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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