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1억원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확보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실적, 우수 시책 발굴 등을 평가, 강남구가 추진했던 물가안정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게 됐다.
또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해 구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 동별 중소형마트의 할인정보를 실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착한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민들이 주로 구매하는 농·수·축산물 가격을 권역별로 비교?공개하는 ‘신선식품 가격비교’, 강남구내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을 집까지 직접 배송해 주는 친환경 ‘로컬푸드’사업도 실시했다.
이외 업소에 들어가기 전 가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옥외가격표시제 실시 와 농수축산물 직거래 추진을 통해 구민에게 시중가격보다 20~40%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총 18개 우수시책사업을 추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수상을 계기로 소비도시인 강남구의 불안한 물가동향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우수사업을 발굴ㆍ추진함으로써 강남구의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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