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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에 영향 미치는 새 유전지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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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국내 의대교수들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원인인 '관상동맥질환'에 영향을 주는 새 유전지표들을 발굴했다.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은 김효수 서울대병원 교수, 박정의 삼성서울병원 교수, 장양수 세브란스병원 교수 등이 참여하는 '관상동맥유전체연구회(GenRIC)'가 수행한 연구에서 새 유전지표 15개를 발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 영국, 미국, 독일, 아일랜드, 스웨덴,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레바논, 파키스탄, 캐나다 등 13개국으로부터 관상동맥질환자 6만명과 정상인 13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연구들을 집대성해(메타분석)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연구는 학술지 '네이처제네틱스(Nature Genetics)' 12월 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유럽인과 아시아인에서 관상동맥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지표 15개를 최초로 보고했고, 추가적으로 104개의 유전지표가 복합적으로 관상동맥질환에 미치는 영향력도 제시했다. 지금까지 관상동맥질환 관련 유전지표는 유럽인을 대상으로 약 30개가 발굴됐다.

국립보건연구원 측은 "향후 개인별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한 심혈관질환 예측, 예방, 치료 등에 활용돼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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