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북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블랙펄스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중앙 남성),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을동 회장이 우승을 차지한 블랙펄스팀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전자 가 공식 후원하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지난 9월1일 개막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24일 전북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서울 블랙펄스와 고양 레이커스의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했다. 결승전 결과 블랙펄스팀이 19 대 11로 승리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을동 회장, 이한수 익산시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이 결승전 관전 후 폐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 대회는 28개 팀 500명이 넘는 여자야구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한마당이었다”며 “이를 통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데 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부문별 우수선수와 감독 등을 선정해 시네마3D스마트 TV, 트롬 세탁기, 디오스 김치냉장고 등 LG전자 주요 가전제품들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 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다.
특히 여자야구대회 중 첫 스폰서 리그로 참가 팀, 대회기간, 경기수, 시상규모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또 여자야구 최초로 총 57경기 중 결승전, 올스타전 등 주요 20경기가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중계돼 관심을 모았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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