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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발 한파"..코스피 1% 약세, 1860선으로 '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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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1% 이상 약세를 보이며 1860선으로 주저앉았다. 코스피가 1860선까지 내려온 것은 지난 8월3일(장 중 1843.87) 이후 석달 반 만이다. 간밤 1% 이상 조정을 받은 뉴욕증시와 흐름을 같이하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49포인트(1.24%) 내린 1870.5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870.29로 갭하락 출발한 후 장 초반 저가를 1866선까지 내리고 있다.
전날 유럽증시는 유로존 산업생산이 3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데다 그리스가 17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 하락 마감했다. 미국 주요증시 역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부자 증세 입장을 고수하는 발언을 하면서 재정절벽 우려로 1%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4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13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억원 매수 울량이 들어오는 들 주요 투자주체들의 몸사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증권 등 대부분이 1% 이상 하락세다. 의료정밀은 6.44%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삼성전자(-1.62%)를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이 1~2% 하락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3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0.92%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105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608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59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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