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 따르면 변 원장은 7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NGMN 회의에서 의장으로 뽑혔다. SK텔레콤은 주요 이동통신기업 10개사로 구성된 2년 임기의 이사회 멤버로 국내 이동통신사로선 유일하게 3회 연속 선임됐다.
국내 기업은 SK텔레콤을 포함한 이동통신3사와 삼성 등 제조사가, 해외기업은 AT&T, NTT도코모, 보다폰 등이 소속돼 있다. 총 18개의 통신 사업자와 29개의 통신 장비 및 단말 제조사가 활동 중이다.
SK텔레콤은 "NGMN이사회 멤버 선임과 변재완 원장의 이번 이사회 의장 선출은 각종 LTE 어드밴스드 관련 기술의 세계최초 시연성공 등 SK텔레콤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 능력과 기술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변 원장은 "SK텔레콤이 가진 핵심 역량과 기술전략을 세계이동통신업계에 적극 반영해 LTE와 LTE어드밴스드 이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에서도 SK텔레콤과 대한민국 기업들의 기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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