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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회동] 文-安 단일화에 기자들도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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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정말 오랜만이다. 잘 지냈어?"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6일 단일화를 위한 첫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쉴새 없이 나온 말이다.
안 후보가 지난 9월 1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 민주당을 출입하던 기자들은 의도치 않게 '이산가족'이 됐다. 한 팀을 꾸리고 있던 기자들이 반으로 갈라져 한 팀은 영등포 민주당사의 문재인 후보 캠프에 나머지 기자들은 종로 공평동의 안철수 캠프로 나뉘게 된 것.

이에 한솥밥을 먹던 기자들은 안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50여일 동안 서로 얼굴 한 번을 마주치지 못해 이날 만남이 이산가족이 상봉하듯 반가웠던 것이다.

이 같은 기자들의 마음을 읽었는지 안 후보는 회동 모두발언에서 "오늘 양쪽 담당 기자들이 단일화가 되니까 대한민국 모든 기자들이 다 오신 것 같다"며 "처음 보는 분들은 아마 문 후보의 담당 기자인 것 같다. 계속 같이 얼굴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한편 이날 백범기념관에는 수시간 전부터 3백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어 단일화에 대한 열기를 드러냈다. 200여석의 기자석은 3시간 전에 동이 났고, 아사히 TV, TBS 등 외신 기자들도 몰려 단일화가 주목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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