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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강남보금자리 임대주택 124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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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과 10년 공공임대, 분납임대 등 다양한 주택이 공급된다.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서울강남 보금자리지구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402가구를 비롯, 10년임대 284가구와 분납임대 556가구 등 총 1242가구를 공급한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A4블록에 공급되며 10년임대와 분납임대 주택은 A5블록에 들어선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입주자에게 건물은 분양하고 40년 경과 후 입주자가 원하면 토지소유자(LH)의 동의를 받아 계속 거주 또는 재건축이 가능한 주택이다. A5블록에 위치한 이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74㎡ 216가구, 84㎡ 186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11월 분양했던 서초지구 토지임대부주택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600만원대여서 '반의 반값 아파트'로 불리기도 했다. 서초지구의 358가구는 6.9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강남지구 토지임대부 주택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서초우면지구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기본형 건축비 상승률을 감안하고 원가로 조성된 추정 토지비 400만원으로 계산하면 84㎡의 경우 2억1000만원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H는 수요자들의 월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의 50%까지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0년 공공임대와 분납임대도 눈여겨 볼만 하다. 전용면적 기준 59㎡인 10년임대 주택은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납부하며 10년간 임대하고 이후 분양전환하는 주택이다. 서초지구 전용 51ㆍ59㎡ 분납임대의 경우 보증금 4500만~5600만원, 임대료 55만~59만원 수준이었으며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지임대부와 마찬가지로 임대료의 50%까지는 보증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분납임대 주택은 입주시와 4년차, 8년차, 10년 후 등 납부시기에 따라 집값을 분납해 임대기간 종료 후 소유권을 취득하는 주택이다. 단기간 목돈 마련이 힘든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에 유리한 공급유형이며 서초지구에서는 222가구 모집에 2617명이 청약접수하며 인기를 끌었던 유형이다. 전용 ▲74㎡ 214가구 ▲84㎡ 342가구 등이 공급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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