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공공임대 아파트가 성공리에 청약완료되며 4년만에 재개된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개발사업의 미래가 밝아졌다. 저렴한 임대조건과 신도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418가구로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주택형인 84㎡A는 1순위에서만 434명이 접수, 1.82대 1의 경쟁률로 일찌감치 마감됐다. 74㎡A는 298가구 모집에 2순위까지 348명이 접수해 1.66대 1로 마감됐으며 84㎡A에는 246가구 모집에 350명이 신청, 2.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LH 10년임대주택은 양주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된 주택으로 인근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공급돼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인근 84㎡ 전세는 1억2000만~1억2500만원선이지만 10년임대는 전세전환가격으로 1억원에 미치지 못한다. 74.9㎡은 임대보증금 4200만원에 임대료 31만3000원, 84.9㎡는 임대보증금 4800만원에 임대료 33만4000원 수준이다. 계약체결 때 계약금 20%와 입주 때 잔금 80%를 납부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LH 분양임대청약홈페이지(http://myhome.lh.or.kr)에서 발표하며 계약은 12월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