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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 현금 478억 달러 들고 인수대상 물색중

최종수정 2012.11.06 08:33 기사입력 2012.11.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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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순익 39억 달러로 72% 늘어 현금 사상 두번째로 많아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쌓아둔 현금이 478억 달러(한화 약 52조2215억 원)로 사상 최고에 근접했다.

워런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이사회 의장

워런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이사회 의장


블룸버그통신은 버크셔해서웨가 지난 2일 금융당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해 3·4분기 말 현재 보유현금이 17% 증가한 47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는 2011년 6월 말 최고액보다 1억1500만 달러 부족한 금액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현금이 이처럼 불어난 것은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와 전력회사 미드아메리칸에너지 홀딩스의 흑자 확대 등으로 순익이 72% 증가한 39억2000만 달러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또 주식을 11억8000만 달러어치 사고 31억8000만 달러어치를 팔아 돈을 남긴 것도 보탬이 됐다.

버핏 회장은 현금보유 규모가 커지면서 인수 대상 기업을 물색하고 있다. 버핏은 지난 40여년 동안 주식투자와 인수를 통해 버크셔해서웨이는 자산가치 2000억 달러 이상의 기업으로 키워왔다.
버핏은 최근 식품유통회사 메도우브룩미트를 18억 달러에 인수완료했고 오리엔털 트레이딩코를 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6일 미국 대선과 내년 초 자동 세금인상과 지출 삭감이 동시에 일어나는 재정절벽으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이는 버핏에게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버핏은 2008년 금융위기 발생당시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와 제조업체 제너럴 일렉트릭의 우선주를 80억 달러어치 매수했는데 지난해 상환해 12억 달러의 투자수익을 남겼다.

버핏은 또 지난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가 대출연계 부채로 급락하자 우선주와 워런트 매수에 50억 달러를 지출하기도 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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