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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A조 예선 결과, 변진섭 한영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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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A조 예선 결과, 변진섭 한영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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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나가수2' A조 예선에서 변진섭 한영애가 탈락하고, 시나위 김연우 이정이 11월의 가수전 진출에 성공했다.

4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는 11월의 가수전에 진출할 3인의 자리를 놓고 이정 김연우 변진섭 한영애 시나위가 A조 예선 경합을 벌였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이정이 선택한 곡은 조용필의 '마도요'. 이정은 이날 청재킷과 장갑,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굳은 결의에 찬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확성기를 이용해 도입부를 신나게 시작한 이정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며 파워풀한 안무를 곁들여 '마도요'를 열창했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그의 무대에 화답했다.

A조의 유일한 홍일점이었던 한영애는 부활의 '회상1'을 선곡해 불렀다. 한영애는 무대에 오르기 전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조용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무대는 한영애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어우러져 절로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변진섭은 이날 과감한 선곡으로 관심을 모았다. 변진섭이 선택한 곡은 나훈아의 '사랑'. 부드러운 플루트 소리와 함께 시작한 '사랑'은 변진섭의 콧소리가 어우러진 트로트 창법에도 불구, 세련된 느낌을 들게 했다.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연우는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선곡했다. 자신의 20대 시절을 떠올리며 이 노래를 선곡했다는 김연우는 이날 웅장한 느낌의 편곡과 더불어 애절한 가사를 호소력 넘치는 가창력으로 소화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이어 A조 예선 마지막 무대를 꾸민 시나위는 송골매의 '세상만사'를 선곡했다. 지금 자신들의 처지를 떠올리며 이 곡을 선택했다는 시나위는 파워풀한 록큰롤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날 시나위 공연에는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 드러머 남궁연 대신 피아의 양혜승이 합류했다.

A조 예선 결과 11월의 가수전에는 이정 김연우 시나위가 진출했다. 탈락의 고배를 마신 변진섭과 한영애는 씁쓸한 뒷모습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11월의 가수전 진출에 성공한 가수들은 다음 주 가왕전에 진출할 최종 1인을 선발하는 경연을 벌인다. 마지막 남은 가왕전 티켓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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