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3분기 영업이익이 32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2%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8.0%로 1.2%포인트 올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일반 상선보다 수익성이 좋은 드릴십 건조 비중이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랐다"며 "영업이익이 늘어난 데다 금융비용이 줄면서 당기순이익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은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21.1%, 영업이익 22.5%, 당기순이익 43.7% 등 모두 개선됐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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