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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일본서 "두 마리 토끼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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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클래식 2일 개막, 상금여왕 '굳히기'에 MVP 추격전까지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인비(24ㆍ사진)가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여왕과 올해의 선수상(MVP)이다. 2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쓰가시고지마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20만 달러)이 바로 LPGA투어의 '아시아시리즈 4탄'이다.
박인비는 특히 지난 3주간의 아시아시리즈에서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 우승을 비롯해 준우승(선라이즈LPGA대만) 한 차례를 보태는 등 발군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기록 면에서도 출중하다. 상금랭킹 1위(216만 달러)를, 올해의 선수(MVP) 부문에서는 156포인트를 얻어 '3승 챔프' 스테이스 루이스(미국ㆍ184점)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준우승이 적지 않았지만 아쉬움보다는 우승에 더 가까운 성적이라는 관점 등 좋은 면만 취하려고 노력한다"는 박인비는 "실제 다른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면서 다음에는 내가 다시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상금랭킹 1위는 물론 한국 선수 최초의 MVP도 욕심난다"며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치를 부풀렸다.

이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를 병행하면서 일본 코스에 강하다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5월 훈도킨레이디스에서 통산 4승째를 수확하는 등 9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랭킹 12위(5733만엔)다.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5위와 8위에 올랐다.
신지애(24ㆍ미래에셋)가 뒤를 받치고 있다. LPGA대만 대회에 출전 신청까지 했다가 이 대회에 전념하겠다는 이유로 불참을 선언하고 일찌감치 일본으로 건너갔을 정도다. 2008년과 2010년 우승했던 달콤한 경험도 있다. 최나연(25ㆍSK텔레콤),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선주(24)가 가세한다. '골프여제' 청야니(대만)와 '메이저챔프' 펑샨샨(중국) 등이 여전히 우승경쟁 상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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