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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근혜패션'··· 가장 옷 잘입는 대선 후보 1위?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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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근혜패션'··· 가장 옷 잘입는 대선 후보 1위?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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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때와 장소에 맞게 가장 옷을 잘 입는 패셔니스타 대선 후보’ 1위로 뽑혔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네티즌 1116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주간 실시한 '대선후보의 패션 스타일'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을 29일 공개했다.
이 결과 '가장 옷을 잘 입는 패셔니스타 대선 후보' 1위에 박근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3명 중 1명(33%)꼴로 박근혜의 패션 스타일이 때와 장소에 맞게 어울린다고 답한 것. 2위는 안철수 후보로 10명 중 2명이 꼽았으며(21%), 뒤이어 문재인 후보(12%)로 나타났다.

박근혜 후보의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면 ‘보수’와 ‘품격’으로 요약된다.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만큼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게 '박근혜 패션'의 특징.

평소 어두운 계열의 투피스 정장을 고집했던 박 후보는 최근 밝은 색 계열의 의상은 물론 차분한 정장까지 두루 섭렵하며 '얼음공주' 이미지를 바꾸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편안한 ‘아웃도어룩’이 가장 잘 어울리는 대선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4명 중 1명꼴인 25%가 문재인 후보를 꼽아, 안철수 후보(21%)와 이재오 후보(1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문재인 후보는 훤칠한 키와 적당한 체격 조건, 시원한 이목구비로 편안한 아웃도어룩이 센스 있게 잘 어울린다는 평이 우세했다. 또한 특전사 출신으로 남성답고 역동적인 모습이 아웃도어룩과 잘 매치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난 SBS 힐링캠프 출연 당시 레드 컬러의 가디건을 입어 젊고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젊음의 상징, 청바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대선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34%가 안철수 후보를 꼽았다. 앞서 가장 옷을 잘 입는 패셔니스타 대선 후보 2위에 오른 안 후보는 실제로도 노타이에 푸른 셔츠를 입는 등 편안하고 자유로운 스타일의 소유자다.

기성 정치와의 차별화를 추구하는 안철수 후보답게 무겁고 딱딱한 정장보다는 자유롭고 진취적인 느낌을 어필하기 위한 의상을 자주 선택하고 있어 청바지가 어울리는 이미지는 젊은 층에게 어필하기에 좋다.

이린희 아이스타일24 마케팅팀장은 “대선 후보 각자가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됨에 따라 상황에 맞는 그들의 옷차림 전략에도 국민들은 주목하고 있다” 며 “2주라는 짧은 설문 기간 동안, 10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조사에 참여한 것만을 봐도 국민들은 대선 후보들의 패션 센스가 곧 경쟁력이라 보고 있다” 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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