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8월 말 안산시 상록구 사동 자신이 세들어 살던 다세대주택에서 동거 중인 김모(46·여·노래방 도우미)씨의 머리 등을 둔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 김씨는 범행 뒤 김 여인의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냉장고 안에 넣고 공업용 실리콘으로 밀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조사 과정에서 4개월 정도 동거한 김 여인의 외박이 잦아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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