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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국감]조원진 "상장사 횡령·배임 5년간 3.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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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 경영진의 횡령·배임액 규모가 지난 5년간 3조8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조원진 의원(새누리당)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유가증권시장 67개사, 코스닥시장 186개에서 횡령배임이 일어났으며, 규모가 총 3조7775억원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 횡령·배임액이 1조4587억원이었고, 코스닥시장이 2조3187억원이었다.
특히 횡령·배임 규모는 2010년 3719억원에서 작년 6066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 6월 이미 8689억원으로 급증했다. 횡령배임 업체수가 큰 변화가 없는 만큼 한 기업에서 일어나는 횡령배임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 의원은 "상장법인에서 일어나는 횡령·배임은 자본시장의 건전성 및 신뢰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면서 "이러한 범죄 경력자가 다른 상장법인의 임원으로 선임되지 못하도록 공시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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