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인조잔디 개보수 비용 총 936억원 소요 예상
17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김기현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인조잔디운동장 노후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조잔디운동장의 내구연한은 4년 내지 5년인 것으로 파악됐다.
2006~2011년까지 인조잔디를 설치한 학교의 보수시기인 2013~2018년까지 6년간 연도별 개보수 비용은 총 936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산정됐다.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로 부담할 경우 6년간 중앙재원의 부담액은 468억원이 된다.
김기현 의원은 "인조잔디운동장은 학생과 주민들이 운동하는 공간으로 주기적인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용자들의 안전과 기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성능기준 마련과 사후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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