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지난 4년간 20대 기업이 외국인에게 지급한 배당액이 1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 이상직 의원(민주통합당)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총기준 20대 기업이 지난 4년간 외국인에 배당한 금액이 10조원에 이르렀다.

지난 4년 간 20대 그룹의 총 배당액 24조 4947억원 중 내국인에 14조4318억원, 외국인에 10조629억원이 배당됐다.


20대 그룹 중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0,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43% 거래량 22,161,975 전일가 22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경고한 李대통령…삼전 노조위원장 "우리에게 한 말 아냐, LG유플 이야기"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팀쿡 후임' 터너스에 쏠린 눈 가 외국인 배당액으로 1조6053억원을 지급해 가장 많았고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99,9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10% 거래량 1,660,803 전일가 100,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익스포저 상한 5% 풀어달라" 李 순방 동행 금융권, 인도 당국에 촉구 [굿모닝 증시]美, 휴전 연장에 상승 마감…韓 오름세 지속 전망 새 여신협회장 선거 속도 올린다…"카드론 대출규제완화 목소리 전해달라" 가 1조1067억원,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5,1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52% 거래량 1,154,339 전일가 95,6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재평가' 업종 주목…"앤스로픽 20배 대박" SKT, AI 판 까는 통신사들[주末머니] 과기부,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현장 점검…"시장 확산 지원" SKT, '라이브 투 카트'로 'NAB 쇼' 올해의 제품상 이 1조895억원,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62,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1.49% 거래량 568,870 전일가 469,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숨고르기 가능성? 자금 이동 속 ‘실적주’로 시선 전환 상승 전환 코스피, 6700도 터치 개별종목은 물론 ETF 거래까지 가능한 연 5%대 금리 주식자금 출시 1조650억원,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0,9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66% 거래량 386,946 전일가 60,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재평가' 업종 주목…"앤스로픽 20배 대박" SKT, AI 판 까는 통신사들[주末머니] KT '고객보호365TF' 발족…"예방 중심 보호 체계로 전환" 인사권 통제 내려놓은 KT 이사회…박윤영 대표 책임경영 무게 8437억원 순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시가총액 20대 기업 중 지난 2008년에는 삼성전자가 외국인에 3167억원을 배당액으로 지급해 가장 많았고 SK텔레콤(2622억원), 포스코(2457억원)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2009년과 2010년에도 외국인 배당액이 각각 5304억원, 3790억원으로 시총 20대 기업 중 가장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신한지주가 3841억원으로 외국인 배당액 규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790억원의 배당을 지급해 2위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이 점차 증가하면서 외국인 배당액도 매년 높아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AD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2008년 43.1%에서 지난해 50.4%로 7.3% 증가했다. 신한지주는 같은 기간 51.2%에서 61.0%로, 현대차는 26.6%에서 42.2%로 급증했다.


이상직 의원은 "과도한 배당은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기업의 건전성 확보를 어렵게 한다"며 "과도한 배당을 줄이고 기업 이윤을 국내에 투자해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