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박보영이 '늑대소년' 중 송중기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을 촬영하며 큰 불편을 느끼진 않았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1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소년'(조성희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송중기를 펫 처럼 대하는 장면이 불편하지는 않았는지? 관련 에피소드는 없었는지?"라는 질문에 "그런 굵직한 에피소드는 없었다"고 답했다.
또 "개인적으로 그리움에 대한 기억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살아오면서 그리웠던 적은 많지만 영화 속 순이와 같은 경험은 없었다. 처음 일을 할 때가 나에게는 가장 큰 그리움으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영화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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