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충분히 가능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해찬 대표의 '무소속 불가론'에 전격 반박
[대전= 아시아경제 오종탁, 김승미 기자]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10일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을 주장한 것에 대해 "무소속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고 양쪽이 설득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전 중구 대흥동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난뒤 기자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는 "지금 상태에서 만약 여당이 대통령이 되면 밀어부치기로 세월이 지나갈 것 같고, 만약에 야당이 당선되면 여소야대로 임기내내 시끄러울 것 같다"며 정치권을 비판했다.

안 후보는 "차라리 그럴바에 무소속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고 양쪽을 설득해 나가면서 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무소속 대통령'을 일제히 주장하며 안철수 후보의 무소속 행보를 비판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라디오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전세계 민주국가에서 무소속으로 대통령에 당선돼 국가를 경영한 사례는 단 하나라도 없다"며 "무소속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한 언론 인터뷰에서 "국회나 정치 쇄신을 위해서도 정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 후보는 이날 세계 지식 포럼 기조연설을 마친 뒤 '이해찬 대표의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할수 있다"고 짧게 답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오종탁 기자 tak@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