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4.3%가 '아픈데 휴가를 쓰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업무 능률과 몰입도는 당연히 떨어졌다. 96.3%가 '평소에 비해 업무능률이 떨어진다'고 답한 것. 아픈 몸을 이끌고 출근한 경우 직장인의 41.4%는 '그냥 참는다'고 했다. 이 밖에 휴식·점심시간 등에 잠깐 병원에 다녀오거나(31.5%) 퇴근 후에 병원에 간다(19%)는 답변도 있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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