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여성·가족 백일장 성료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대공원에서 ‘제17회 여성가족 백일장’ 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문학의 계절 가을을 맞아 구민의 문학적 잠재력을 계발하고 가족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제17회 광진 여성·가족 백일장을 열었다.

광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 옆 잔디밭에서 시와 산문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지역 내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만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사전 접수 200여명과 현장 접수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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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 글제는 일반부와 초등부로 나눠 ▲일반부는 오솔길 소낙비 추석 꽃길 ▲초등부는 자전거 단풍 어머니 동생 등 가을에 걸맞는 주제로 진행됐다.

시상은 부문별로 장원, 준장원, 가작 등 일반부 총 10명, 초등부 총 14명이 수상했다.

초등부는 시 장원은 구의초 1학년 조민서(여), 산문 장원은 구의초 신민용(남), 일반부는 시 장원에 배미순(58. 여. 군자동), 산문 장원에 배주영(43. 여. 중곡4동)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뜨개질 수세미,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쇼 등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