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해적질 줄며 해운사 보험 부담 줄 듯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국제적인 해적 소탕 노력과 해운사들의 방어 노력덕에 해적으로 인한 피해가 크게 줄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국제해사국의 발표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해적의 공격건수가 69건으로 전년동기 163건에 비해 큰폭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보안회사인 AKE의 로리 램록은 "해적들이 공격을 성공할 확률은 아주 적다"고 말했다. 소말리아 인근해안에서 어민이 그물 대칭 총을 들고 바다로 나가는 상황이 더이상 없다는 설명이다.

로이터는 해운사들이 무장한 보안요원들을 배에 승선 시킨 것이 해적방지에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해적활동이 감소하며 2년전에 비해 납치와 협상을 위한 보험금 지급이 약 절반정도로 감소했다고 보험 중개사인 스페셜 컨틴전시 리스크의 윌 밀러는 추산했다.
보험가입을 위한 비용도 줄어드는 추세다. 밀러는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몇년간 해적 활동이 확산되며 상선들은 납치와 협상 보험 가입이 필수가 됐고 약 2억5000만달러가 지난 5년간 보험료로 지불됐다. 이는 고스란히 해운사들의 부담으로 이어졌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