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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9월 침체에 마침표…3안타 1타점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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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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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3안타를 몰아치며 최근 부진을 털어냈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니혼햄전(5타수 2안타) 이후 8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선보이며 침체된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 사이 2할8푼1리까지 추락했던 시즌 타율은 2할8푼5리로 상승했다. 이틀만의 적시타로 시즌 타점도 81점으로 늘어났다.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 라이온스, 72점)와의 격차를 9점을 벌리며 퍼시픽리그 선두를 굳혔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월 타율, 1할8푼3리. 더 이상의 악몽은 없었다. 2회 상대 선발투수 모리우치 도시하루의 슬라이더를 공략, 좌전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3회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사 1,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기록, 2루 주자 노나카 신고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 2사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팀이 2-4로 뒤진 8회 다시 한 번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마스이 히로토시의 직구를 밀어 쳐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1루 주자 고토 미쓰다카가 3루에서 멈춰, 타점은 추가되지 않았다.

이대호의 맹타에도 불구 오릭스는 8회 한 점을 내주며 4-5로 패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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