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행사 펼쳐
만리시장과 이촌종합시장 두 곳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치솟는 물가와 추석 제수용품 준비에 고민이 많은 주민과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구가 준비한 이벤트다.
만리시장은 8일부터 26일까지, 이촌종합시장은 17일부터 27일까지 경품권을 증정하고 각각 26일과 27일이 추첨일이다. 이를 위해 구가 1600 여만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경품행사 이외도 행사기간 동안 제수용품 특별 할인과 농산물 직거래 판매가 있을 예정이다.
추첨 당일에는 공연 등 각종 볼거리도 제공, 전통시장에 주민들의 발걸음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입 등으로 문을 닫는 전통시장이 속출하고 있다”며 “주민을 위해 대형마트도 필요하지만 전통시장도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지역경제과(☎2199-680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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