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상주 상무, K리그 보이콧·아마추어 전환 초강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상주 상무 제공]

[사진=상주 상무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상주 상무가 2부 리그 강제강등 조치에 반발, K리그 잔여 경기 보이콧과 내년시즌 아마추어 전환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국군체육부대 정훈공보실은 13일 프로축구연맹에 공문을 보내 "올 시즌 남은 K리그 14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고 내년에는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대회에 나가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재철 상주 단장은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그 보이콧 여부는 이날 중으로 국방부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군은 명예와 사기를 먹고사는 집단이고 명분이 없는 상황이다 보니 강성적으로 기류가 흐른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우려는 결국 현실로 다가왔다. 상주의 불참 선언으로 K리그가 야심차게 준비한 승강제 역시 타격을 입게 됐다. 2부 리그 팀 수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했던 연맹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시작하는 스플릿 라운드 역시 파행 운영이 불가피해졌다.

상주의 갑작스런 결정으로 분주해진 연맹은 "내부 논의를 거쳐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상주가 속한 그룹B의 7개 팀은 규정에 따라 승점 6점씩을 나눠 갖게 되고 상주와 예정된 두 차례 경기는 모두 2-0 몰수승으로 인정받는다.




김흥순 기자 spor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