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부 저축은행에 대한 금융민원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 1위 업체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경우 310건이 발생해 전년 대비 207% 가량 급증했으며 계열사인 현대스위스2저축은행(5위)은 60건으로 지난해보다 215.8% 늘었다.
고객 만명 당 민원건수를 기준으로는 현대스위스가 2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라가 11.5건, 고려가 8.6건으로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이 같은 민원 급증의 배경은 경기가 꺾이면서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짐과 동시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저축은행들이 건전선 개선을 위해 부실여신을 줄이는 과정에서 추심을 강화하고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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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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