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하 재단)은 10일, 11일 양일간 현대차 1차 협력사 'DIC'를 통해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차 2차, 3차 협력기업에 청년 신규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단은 뿌리산업 중소기업 대부분이 대기업 2~3차 협력기업인 것에 착안, 기술개선이 필요한 협력사를 발굴한 후 맞춤형 기술지도 등을 통해 핵심인력을 양성·훈련해 주고 있다.
재단은 그동안 아카데미를 통해 금형분야에서 46회 교육했고, 중소기업 재직자 698명에게 금형관련 최신교육을 실시했다. 또 청년 일자리창출 과정을 2회 실시해 40명을 양성했고, 교육 이수생 대부분이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정영태 재단 사무총장은 "뿌리산업의 발전 없이는 국내 산업의 미래도 없다"며, "뿌리산업 동반성장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 등까지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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