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진대망(CENC)은 이날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한 규모가 5.7이었으며, 약 1시간 뒤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5.6이었다고 밝혔다. 여진은 모두 16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2만채 가량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파괴됐고, 윈난성에서만 10만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남서부는 지진 다발지역 중 한 곳으로, 지난 2008년 5월에는 쓰촨성을 중심으로 산시성과 간쑤성 등에서 규모 8.0의 대지진이 발생해 수만 명의 사상자를 낸 바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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