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와관련, '종묘·탑골공원 일대 환경개선 기획설계' 용역을 발주한다고 7일 밝혔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낮추거나 노선안내도를 큰 글씨로 표기하는 등 맞춤 시설도 설치돼 있다.
현재 종묘·탑골공원 주변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급식이나 저가 이발소, 노인용품 상점 등을 이용하기 위해 모여드는 어르신이 하루 2000~3000명에 이르지만 어르신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엔 열악한 상황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종묘·탑골공원 일대 환경개선을 통해 어르신이 선호하고 세대친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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