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중·고교 1학기 기말고사 '수학'과목 점검결과 총 39개교 적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7일 중고등학교의 수학교과 1학기말고사에서 선행 출제를 한 학교에 대해 기관경고 등 엄정한 조치를 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 8월 중에 서울시 전체 중고등학교 701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중·고교의 수학과 1학기말고사에서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의 출제 여부, 선행학습형 사교육을 유발하는 평가문항의 출제 여부를 점검해 총 39개교를 적발했다.
중학교는 전체 384교 중 선행 출제한 학교가 16교(4.2%), 고등학교는 전체 317교 중 23교(7.3%)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선행 출제의 정도에 따라 기관경고(9교), 기관주의(5교), 시정계획서 징구(25교) 등의 처분을 시행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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