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지만, 4일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모인 300명의 눈에는 생기가 넘쳤다. 이들은 청년창업자 창업출정식에 참가하기 위해 안산에 모인 사관학교 출신 CEO와 예비 CEO들이었다.
박 이사장은 강연내내 창업가 자질과 자세를 강조했다. '안 돼', '못 해' 등 부정적인 단어를 쓰지 말고, 긍정적인 단어를 써야 성공할 수 있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또 뚜렷한 목적과 꿈이 있는 창업가야말로 '성공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미래에 대한 명확한 방향이 계획돼 있지 않다면 창업의 길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년 창업가들에 대한 조언으로 강연을 마쳤다. 그는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창의성과 인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라며 "창의성과 인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 곧 이는 도전정신의 발휘로 이어지고, 성공의 길로 인도한다"며 새로운 시각을 가지길 주문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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