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4시 현재 수원 38mm, 성남 52.5mm, 군포 34.5mm, 의왕 37.5mm, 용인 58.9mm 등 도내 31개 시·군에 평균 29㎜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여주의 강우량이 74mm로 가장 많았고, 연천은 11mm로 가장 적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경기도는 덴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 별다른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공무원들이 비상 1단계 근무를 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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