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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500억규모 태풍피해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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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구은행은 29일부터 태풍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피해복구 자금지원 방안을 수립해 오는 10월까지 총 500억원 한도의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태풍피해 복구자금 지원 방안은 매년 7월과 9월 사이 집중되는 태풍으로 인해 정상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기업에게 신속한 복구 자금 지원을 통한 조기 정상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태풍 피해 복구 자금 지원이 필요한 기업으로 영업점장이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사실을 확인한 업체다. 지원자금은 피해복구를 위한 시설자금 대출과 1년 내 긴급 경영안정자금으로 구분해 총 10억원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본점의 승인을 받는 경우 복구자금 범위 안에서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지원 방안은 피해기업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우대금리를 적용했으며 수해복구에 따른 자금부족으로 인한 연체 발생시 3개월 범위 내에서 연체이자 감면도 가능하다.

또한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영업점장 전결로 1억원 범위 내 신용대출 지원이 가능하며 운전자금 한도 산출은 피해사실로 대체하고 신용평가절차를 간소화해 빠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어려워진 경기에 태풍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볼라벤 뿐만 아니라 향후 발생될 수도 있는 태풍 피해기업에게도 폭 넓게 지원하기 위해 10월말까지 운용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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