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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상역, 아이티 재건 위한 '의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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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의료봉사팀과 지난 12일부터 10일간 총 3000여명 대상 무료 진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세아상역(대표 김태형)이 아이티 재건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전남대병원과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다.

21일 세아상역은 전남대병원 의료봉사팀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10일간 아이티 북부 카라콜(Caracol) 지역과 떼이헤후주(Terrier Rouge) 지역에서 '우리의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현지 주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해 1월 아이티 지진 1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의 아이디어로 추진됐다. 당시 김 회장은 아이티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에 대해 고심했고 이후 전남대학교와 14개월여간의 준비 끝에 아이티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게 된 것이다.

교수·간호사·약사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 전남대병원 의료봉사팀은 감염내과·산부인과·소아 청소년과·피부과·외과·내과 과목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김웅기 회장은 "지난해 위생킷 지원에 이어 아이티 주민들에게 가장 중요하면서 시급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의료부문 뿐 아니라 아이티 재건에 핵심이 될 산업시설 설립을 통해 주민들의 자립을 도울 것이며 직업훈련과 교육사업에도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아상역은 지난 2010년부터 미국 국무부, 미주개발은행, 아이티 정부와 공동으로 아이티 재건 최대규모 사업인 아이티 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 3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로 아이티 북쪽 해안에 대규모 섬유 산업단지를 조성해 아이티 주민 2만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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