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 재고 8만여대...HTC "AS는 계속 제공할 것"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가 보유하고 있는 HTC의 스마트폰, 태블릿이 8만여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사 관계자는 "제조사에서 공급받은 물량이기 때문에 사실상 재고 부담은 통신사의 몫"이라면서도 "재고 처리의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휴대폰 유통 구조상 재고 부담이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전가될 공산이 크다는 데 있다. 제조사의 판매장려금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판매점이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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