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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여행 전문 회사 인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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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구글이 여행전문회사인 '프롬머(Frommer)'를 인수했다.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14일 구글이 여행안내부터 호텔 객실 예약이나 구매 등을 대행하는 프롬머를 존 와일리 앤 썬(John wiley & son)에서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인수 가격과 향후 사업계획 등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지만 구글은 프롬머를 통해 350여개 수준의 여행 가이드 자료를 제공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 호텔·레스토랑 등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구글에게 또 하나의 채널이 생기는 셈이다.

구글의 여행전문회사 인수는 새롭지 않다. 앞서 온라인 여행업계에 항공 예약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ITA와 식당 안내 전문지인 '자갓(ZAGAT)' 등을 합병하는 등 여행업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척해왔다.

구글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프롬머의 양질의 인력과 여행업에 대한 폭넓은 인식이 자갓과 결합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업계 경쟁사들은 구글의 프롬머 인수에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온라인 여행업계는 구글이 2010년 7억달러나 들여 ITA를 인수했을 때 "구글이 ITA를 인수하는 것은 온라인 여행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한다”며 “선택폭이 줄고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 구글 연합전선을 폈었다.

미 법무부는 그러나 지난해 10월 인수조건이 여행업계의 공정한 경쟁을 충분히 담보하고 있다며 7억 달러 규모의 ITA 인수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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