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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그리스 낙관론 호재.. 日닛케이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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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 지수가 6일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 정부가 긴축 합의안을 도출한 가운데 트로이카(유럽연합, 국제통화기금, 유럽중앙은행) 채권단의 실사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리스 위기 해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커졌다.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7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깨고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서비스업황 지표 등도 호조를 보였고, 독일과 스페인이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재개 계획을 수용할 뜻을 밝힌 것도 호재였다. 다우지수 등은 5일만에 반등하며 한달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7% 오른 8702.34에, 토픽스지수는 1.4% 상승한 733.93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의 경기회복 전망이 수출주 선전으로 이어졌다. 엔화가치가 약세를 보인 것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해외매출비중이 큰 캐논이 3.5% 올랐고, 지난주 예상 외 실적호조를 보인 도요타는 3% 상승했다. 미쓰비시재료는 2.4% 상승했고 최대 석유개발기업 인펙스는 5% 뛰었다.
오카모토 요시히사 미즈호투신투자고문 매니저는 “미국 지표 개선과 엔 약세가 이날 증시 상승세의 원인”이라면서 “유럽 이슈보다 미국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본 증시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상하이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11시21분 현재 전일대비 0.28% 오른 2138.76을,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34% 오른 2361.80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1시25분 현재 2% 오른 2만 57.72를 기록중이다.

장 초반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권 등락을 반복했으나 호재가 반영되면서 오름세로 가닥을 잡았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이 실물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미세조정을 공언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홍콩 증시에서는 유통기업 리앤펑과 공상은행이 각각 3.4%. 1.8%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 대만 가권지수는 1.3%,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는 1%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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