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4.62포인트(1.37%) 내린 1769.31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6041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7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1760.22로 급락 개장한 코스피는 장 중 낙폭을 서서히 축소해 1785선까지 회복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방향을 꺾으며 1770선에 못미친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4억원, 908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17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의 경우 국가·지자체(794억원), 보험(612억원)을 중심으로 은행, 투신, 기타금융 등에서 '사자'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으로는 996억원 매수 물량이 들어왔다. 차익 546억원, 비차익 449억원 순매수.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삼성전자(-1.03%), 현대차(-1.35%), 포스코(-2.48%), 현대모비스(-1.88%), LG화학(-2.01%), 한국전력(-1.17%), 신한지주(-2.49%), SK하이닉스(-1.92%), NHN(-0.56%), KB금융(-1.20%) 등이 하락 마감했다. 기아차는 0.39%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173종목이 올랐고 5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680종목이 내렸다. 47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째 빠지며 450선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3.56포인트(2.90%) 내린 454.72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10원 올라 115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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