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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 강화..코스피 1780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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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1780선을 위협받고 있다. 주말 스페인 재정문제 재부각으로 투자심리가 악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가 강도를 더하면서 지수는 2% 이상 강하게 조정 받고 있다.

23일 오후 1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7.92포인트(2.08%) 내린 1785.01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328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9억원, 183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429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화학(-2.98%), 전기전자(-2.58%), 운송장비(-2.14%)를 비롯해 섬유의복, 기계, 건설업, 금융업, 증권 등이 2% 이상 내리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1% 이상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르는 업종은 의료정밀(3.62%), 전기가스업, 통신업 뿐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신한지주(-4.50%)와 SK하이닉스(-4.47%)의 조정폭이 큰 편이고 삼성전자(-2.60%)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KB금융 등도 2~3% 조정을 받고 있다. 한국전력은 0.40%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130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704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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