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70개 도시의 신규주택가격은 25개 도시가 지난달에 비해 상승했고, 21개 도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24개 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이달 2일 발표된 중국 부동산포탈 소우펀 집계 6월 중국부동산지수는 10개월만에 상승을 기록하면서 주택시장 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였다.
홍콩 CLSA아시아퍼시픽마켓의 니콜 왕 부동산시장 애널리스트는 “주택시장 수요가 바닥을 쳤으며, 이같은 구매심리 회복은 모기지(주택담보대출)금리 인하가 각 도시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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