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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올스타전 TV 시청률 역대 최저…3년 연속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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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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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내셔널리그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2012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TV 시청률이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AP통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FOX TV가 11일 중계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시청률은 6.8%를 남기는데 그쳤다. 이는 역대 최저 기록이다. 종전 최저인 지난 시즌의 6.9%보다 0.1% 더 떨어졌다. 이로써 올스타전 시청률은 2010년 7.5%로 종전 최저 기록(2005년 8.1%)을 갈아치운 이후 3년 연속 내리막을 걷게 됐다.
현지 매체들은 부진의 주된 이유로 인터리그를 손꼽는다. 과거 월드시리즈나 스프링캠프의 시범경기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선수들의 맞대결을 매년 6월과 7월 흔하게 볼 수 있게 돼 관심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주장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997년부터 도입한 인터리그에 흥미를 더 하기 위해 2002년부터 지구와 관계없이 일정을 짜고 있다.

내셔널리그의 일방적인 승리도 저조한 성적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다. 내셔널리그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1회에만 무려 5점을 얻으며 8-0 대승을 챙겼다. 8점차는 1983년 올스타전(아메리칸리그의 13-3 승리) 이후 29년 만에 나온 최다 점수 차다. 박빙의 승부는커녕 16년 만에 완봉으로 마무리된 경기에 야구팬들의 관심은 좀처럼 달아오르기 어려웠다는 평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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