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수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최근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7월 16일 5차 공판에서, 현장에 있던 한성주 오빠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인물 2명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오빠의 친구들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인지는 확인해 봐야 한다”면서 “(한성주의 오빠와) 나이가 동일한지를 살펴보고, 학연 혹은 개인적으로 연관 돼 있는지를 따져볼 것. 그러면 어떤 사람인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수 측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해 초 서울 금호동의 자택에 감금돼 7명의 남성에 둘러싸여 폭행을 당했으며, 다음 날 출국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이중 3명의 남성과 동행했다. 증인으로 출석하게 될 이들은 공항에 동행한 이들 가운데 2명의 남성으로 법원 출석후 사건 정황에 대해 진술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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