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20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중소기업청 대회의장에서 개최된 국립 학교 멘뗑 제1 초등학교의 한국형 졸업식 행사 후 인도네시아 전통복장을 차려입은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선물 하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0일 무하마드 누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장관, 교사, 학생 등 1200여명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멘뗑 제1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 학교는 오바마 대통령이 4학년 때 다닌 국제학교로 각국 주재원과 상류층 자제들이 공부하는 명문 학교다.
이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아·태지역에 디지털 피아노 등 교육 기증사업을 하며 각국 정부에 한국식 졸업 행사를 전파했다. 현재 베트남, 캄보디아, 동티모르, 스리랑카, 라오스, 태국 등에서 한국형 졸업식이 열리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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