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비중의 35를 차지하는 건자재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877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07억원으로 20.7% 늘어날 것"이라면서 "지난해 폴리실리콘 관련 감가상각비 175억원이 감액되고, 건자재(유리) 제조원가 중 절반을 차지하는 유틸리티(B-C유, LNG)와 도료부문의 주원재료 이산화티타늄(TiO2)의 가격안정화 덕분"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또 "도료부문의 주 원재료 TiO2(원재료 비중 35%) 수입가격은 작년 말 톤(t)당 3000달러에서 지난 4월 t당 4600달러까지 급등했지만 최근 유가급락 및 수요위축 영향으로 현물가격은 t당 4000달러 초반으로 하락하고 있는 점은 향후 도료부문 실적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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