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3위로 추락.. '무패 복서' 메이웨더 985억원 벌어 1위 등극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운동선수들이 벌어들인 소득을 집계한 결과,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지난해 총8500만달러(약985억원)을 벌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이웨더에 이어 필리핀 복싱 영웅인 매니 파퀴아오가 6200만달러(약718억원)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같은 기간 5940만달러(약688억원)를 벌어 10년간 지켜온 1위 자리를 잃고 3위로 추락했다.
이밖에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는 5300만달러,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3위인 로저 페더러는 5270만달러로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한편 메이웨더는 옛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현재 수감 중에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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