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충남인삼 홍보 판촉전, 인삼 설명회 개최…장쑤성은 우호교류협정
21일까지 4박5일로 예정된 이번 방문은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 장쑤성과 상하이시 등을 잇따라 방문, 교류협력 강화협정을 맺는다.
홍콩은 세계 뿌리삼시장(2억8000만 달러 규모)의 42%(1억1700만 달러)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인삼시장이다. 안 지사는 홍콩서 열릴 두 행사를 통해 충남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판로 확대방안을 살핀다.
순방 사흘째인 19일엔 중국 장쑤성을 찾아 교류협력 강화협정을 맺는다. 충남도는 장쑤성과 2005년 9월 우호교류협정을 맺었다. 환경분야와 공무원연수, 국제행사 상호참가 등 69차례(466명) 교류해왔다.
안 지사는 이날 또 장쑤성과 ▲두 도·성간 보건위생분야 전면교류 ▲민간의료기관, 연구기관간 교류활동 지원 등을 뼈대로 한 보건위생분야 실무교류협정도 맺는다.
장쑤성에선 최치원 사당 시찰, 근대유적박물관·민속박물관 관람, 쑤저우 공업원구 방문, 동화광전 시찰 등도 한다.
안 지사는 이어 20일 상하이를 방문, 상하이시 도시계획관을 돌아보고 마지막날인 21일엔 충남도 상해무역관을 찾아 파견근무직원과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대화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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