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터 슈투트가르트코리아 사장은 13일 신형 박스터 발표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한-EU FTA 발효에 따라 제품 가격을 1.5%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슈투트가르트코리아는 포르쉐 공식 수입원이다.
다만 이날 선보인 박스터 가격에는 이미 관세 인하분이 적용돼 다음달 1일 이후에도 변화가 없다.
베터 사장은 신형 박스터 판매와 관련해 "올해 국내시장에 배정된 50대가 모두 판매됐다"면서 "지금 구매 계약을 맺으면 내년에나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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