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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연속 안타 행진 7경기에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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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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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연속 안타 행진이 7경기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추신수는 9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전날까지 기록한 연속 안타 행진은 7경기로 마감됐다. 그 사이 2할8푼1리까지 치솟았던 시즌 타율은 2할7푼4리로 뚝 떨어졌다. 뜬공 하나 없을 만큼 배트는 무뎠지만 빠른 발만큼은 빛난 경기였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제이크 웨스트브룩의 시속 145km 싱커를 때렸지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도 결과는 비슷했다. 시속 146km 싱커를 건드리다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5회 상대 내야진의 실책을 틈타 첫 출루에 성공했다. 공략한 시속 146km의 싱커가 1루수 앞 땅볼로 연결됐지만 상대 1루수 앨런 크레이그가 바로 에러를 범해 무사히 베이스에 안착했다. 추신수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이어 터진 제이슨 킵니스의 우전안타로 여유롭게 홈을 밟았다. 시즌 35득점째. 하지만 좀처럼 상승기류는 타석에서 이어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6회 1사 1, 3루 찬스에서 가진 웨스트브룩과의 네 번째 대결 볼카운트 1-2에서 시속 142km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상대 2루수 다니엘 데스칼소의 실책을 틈타 1루를 밟았지만 후속 카브레라의 2루수 앞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추신수의 부진에도 클리블랜드는 선발 조시 팀린의 7이닝 2실점 호투에 타선이 11안타를 보태며 6-2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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