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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리콘 2공장서 가스 누출…"작업자 이상 없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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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실리콘(대표 윤순광) 2공장에서 7일 오후 1시30분께 삼염화실란(TCS) 가스가 누출, 30여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해당 공장 시운전 준비과정 단계로 TCS가스 외부 충진 과정에서 작업실수로 노즐연결에 문제가 생겨 가스가 누출됐다고 설명했다.
차연경 한국실리콘 공장장은 "TCS가스를 2공장 탱크에 충진 하는 과정에서 노즐연결과정에 오류가 있어 가스가 누출됐다"며 "인근 작업자 35명의 가스흡입이 의심돼 회사 안전규정에 의거 외부작업자 35명 전원을 전남병원 및 성심병원 등 3개 병원에 즉시 후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검사를 마치고 이상이 없어 퇴원 및 복귀 조치했다"고 밝혔다.

차 공장장은 "소량이지만 가스누출이 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나, 신속한 조치를 통해 추가적인 가스누출이나 인명사고를 차단할 수 있었으며 회사의 공정 설비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실리콘 관계자는 "작업자 대부분이 외부건설 업체 직원으로, 사전 안전교육 및 관련 대응에 능한 한국실리콘 직원들보다는 상대적으로 과민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며 "한국실리콘은 공정별 & 상황별 안전수칙 및 매뉴얼을 통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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